중년부부와 고도비만 딸의 다이어트 스토리



"이제 막 20대가 된 딸이 고도비만이에요.

 그런데... 살을 안빼려고 해요"

 

내가 살빼는 것도 어렵지만, 

내 아이의 살을 빼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안 먹일 수도 없고, 걸어보자고 

억지로 데리고 나가도 반항심만 키우는 것 같고... 

귀한 딸이 예쁜 옷 한 번 못 입어보는게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요. 



두 분은 정말 대단하신게, 

따님을 위해 많은 다이어트 병원을 검색해보신 후 

정말 괜찮은 병원인지 보려고 저희 병원을 따님보다 먼저 찾아주셨고 

두 분 다 3개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10kg 이상 감량하셨습니다. 


(좌 어머님의 체중 변화 / 우 아버님의 체중 변화) 



어머님은 양약, 한약도 많이 해보시고 

쥬O스도 해보셨다고 해요. 

최근에는 갱년기장애 증상과 수면장애 때문에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식욕억제제는 최소한으로 쓰면서 

수액치료에 집중했고, 


아르기닌, 태반주사(멜스몬), 감초주사(히시파겐) 등으로 신체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매주 수액치료를 했습니다. 



아버님은 업무량이 많고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다가 

주 3회 이상의 회식 자리가 있어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도 체중 변화 폭이 컸습니다. 


식욕을 조절해주는 약물과 잦은 

회식을 대비한 회식약을 처방해드렸고 

만성피로와 당뇨전단계 등 

비만에 대한 수액치료를 병행했습니다. 



두 분 모두 부작용없이, 효과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셨고 

자신있게! 따님에게 저희 병원을 소개해주셨습니다 :)



"야, 너도 할 수 있어! "


그리고도 한참뒤에 OO님이 방문해주셨는데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체중이 늘기 시작했고 

고 3때 비만클리닉도 가보고, 한약도 써봤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청소년 시기에 학업에 열중하면서 몸이 혹사되어 대사가 떨어지고


불규칙한 식사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서 당중독,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지고 

겉잡을 수 없이 체중이 늘어 고도비만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푸는 습관이 생겨서 

이후에도 계속해서 체중이 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제 처방은요,


약물치료, 대사치료, 인지행동치료가 

종합적으로 필요합니다. 


생리불순, 인슐린 저항성, 당뇨, 비타민D 결핍, 만성 염증이 동반된 OO님은 

수액치료로 아르기닌, 비타민B군, 비타민D, 감초주사(히시파겐) 등을 사용했습니다.

식욕을 잡아주는 약물로 삭센다와 함께 

여러가지 보조제를 조합했고요.




매주 병원에 와서 인바디 체크하며 

떨어지는 체중에서 동기를 부여해주고 


진료실에서 상담하면서 먹는 것, 움직이는 것, 

자는 것 등에 코칭을 해드립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매주 약을 변경해드립니다.

부작용없이, 내성이 생기지 않으면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도록 섬세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비만치료는 <상담의 영역> 입니다.


 


같은 식욕억제제, 

같은 수액치료, 

같은 시술을 

한다고 해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의사마다의 상담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OO님은 여전히 아빠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워했는데 


그래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차라리 

시도하지 않으려하는 방어기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부모님 앞에서 일부러 더 먹고, 운동가자고 하면 

더 꼼짝도 안하고 있는 것처럼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누구도 원망할 수 없으니까요. 


저에게 맡겨주세요. 

잔소리는 제가 할게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저에게 맡겨주세요.", "잔소리는 제가 할게요" 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느리더라도 꾸준히 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야 부모자식관계가 흔들리지 않고, 

부모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저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게 되니까요. 


첫 상담시에는 저와 거리를 두고 

자신을 보여주지 않으려하던 친구는 

이제 주저리주저리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을 

재미있게 이야기해주기도 하고 


처음 목표였던 75kg 을 넘어 60kg 까지 빼보겠다고 

스스로의 목표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



힘들지 않게, 느리더라도 꾸준히. 

제가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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